압살롬 (Absalom):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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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background-color: #f9f9f9; border-left: 5px solid #3366cc; padding: 12px; margin-bottom: 20px;"> | |||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 |||
사무엘하 1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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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nvito di Ansalonne.jpg|thumb|300px|잔치에서 이복형제 암논을 살해하는 압살롬 (삼하 13장) ]] | |||
압살롬은 구약 성경의 인물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욕보인 이복형제를 살해하고, 아버지 다윗과의 사이가 불편해집니다. 후에 아버지와 화해했지만, 결국 다윗으로부터 왕권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그 통치는 오래가지 못하고, 압살롬은 다윗의 장수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관련 말씀: 사무엘하 13-20장) | |||
본 문서는 압살롬에 관한 자료를 모아 정리합니다. 악하여 성경에서 존경받지 못했던 왕자 이야기를 공부하며, 우리의 죄성을 돌아보고, 좋으신 구세주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더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 | |||
압살롬(히브리어: אַבְשָׁלוֹם, 로마자 표기: ʾAḇšālōm, lit. '평화의 아버지')은 성경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자였습니다. 다윗과 그술 사람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다말의 유일한 친남매였습니다. 그는 성경에 그의 누이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아름다운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ref>https://en.wikipedia.org/wiki/Absalom</ref> | |||
* (삼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 |||
(삼하 14:25-27) 압살롬의 지혜와 경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다. 여기서 그에 대해 말한 것은 그가 매우 잘생겼다는 것뿐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람에 대한 보잘것없는 칭찬입니다. 많은 오염되고 변형된 영혼이 아름다운 육체에 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의 머리카락이 매우 무거웠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것은 그에게 부담이었지만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한 자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을 키우고 만족시키는 것은 불편하더라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함의 아름다움을 주시고 온유하고 정숙한 심령을 단장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참으로 행복합니다.<ref>메튜 헨리 주석 (Matthew Henry's Commentary)</ref> | |||
==누이 다말이 욕을 당하다== | |||
압살롬의 아버지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했었지만, 자신의 부하의 부인인 밧세바를 취했고, 또한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그 부하를 살인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회개했고 용서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벌을 거두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밧세바 사이에서 난 아기가 죽고 다윗 집안의 재앙은 계속됩니다. | |||
다윗의 아들 암논(압살롬의 이복형제)이 그의 아름다운 이복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욕보입니다. 다윗은 화가 났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은 동생을 위로하며 복수의 칼을 갑니다. | |||
* (삼하 13:22) 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 |||
압살롬은 마음속으로는 암논을 증오하고 있었으나, 겉으로는 추호의 원망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 일에 관해 암논에게 어떠한 말도 건네지 않았다. 그는 암논과 그 일을 두고 다투지도 않았고, 그 일로 그를 위협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형제애로써 그 일을 덮어두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암논과의 대화를 일절 끊어버렸다는 뜻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암논은 물론 다윗의 마음속에도 의심이 싹텄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압살롬이 취한 이러한 처신 덕분에, 암논은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압살롬이 자신을 괴롭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 굳게 믿게 되었고, 결국 경계심을 완전히 풀고 안심하게 되었다.<ref>벤슨 성경 주석 (Benson Bible Commentary)</ref> | |||
==이복형제 암논을 살해하다== | |||
압살롬은 암논을 죽일 기회를 잡으려고 2년을 기다렸습니다. | |||
* (삼하 13:23)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 |||
그 후 2년 동안, 압살롬은 이복형제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압살롬은 자신만의 계략을 써서 암논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잔치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압살롬은 다윗의 다른 아들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종들을 시켜 암논을 냉혹하게 살해했다.<ref>https://www.gotquestions.org/who-was-Absalom.html</ref> | |||
암논을 살해하고 압살롬은 그술(Geshur, 요단 동편 헬몬산 남쪽, 마산 북쪽에 있는 왕국)로 피하여 그곳에서 3년을 지냅니다. | |||
==아버지 다윗과 화해하다== | |||
다윗은 분노했지만, 아들로서 압살롬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다윗의 장수 요압은 그를 위하여 아들과의 중재를 시도합니다. 요압은 드고아의 한 여인을 이용하여 다윗이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하도록 설득합니다. | |||
* (삼하 14: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 |||
다윗으로 하여금 압살롬을 용서하도록 하기 위해서, 드고아 여인은 인생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긍휼을 그에게 상기시킨다.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같이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이다. 압살롬의 경우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셔서 죄인의 생명을 거두어 가지도 않고 버려두지도 않으실 것이라라고 한다. 하지만 여인의 말 가운데는 압살롬의 회개가 없이도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여인은 다윗이 하나님께 긍휼을 입은 사실에 살며시 호소하고 있다.<ref>아가페 큰글 성경 2005</ref> | |||
여인의 호소에 다윗은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보지는 않습니다. 압살롬이 예루살렘에서 2년을 지낸 후에도 아버지가 만나 주지 않습니다. 이에 압살롬은 요압에게 아버지와의 중재를 강요합니다. 망설이던 요압은 결국 왕에게 나아가서 중재하고, 다윗은 압살론을 상종합니다. | |||
* (삼하 14: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
==아버지에게 반역하다== | |||
그런데 압살롬은 아마도 자신을 집으로 불러들이기를 주저하는 아버지에 대해 앙심을 품고 반역을 음모합니다. 그는 백성을 도우며 그들의 환심을 삽니다. 4년 후 압살롬이 다윗의 지략가 아히도벨(Ahithophel)을 포섭하고 사람을 모으고 헤브론에서 반역을 도모합니다. | |||
* (삼하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 |||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 백성들의 송사를 직접 듣고 판결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열의를 표명하고, 저마다의 사안이 워낙 훌륭하여 단지 한 번 듣기만 해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판결이 날 것이라며 개개인을 치켜세웠으며, 자신의 수려한 외모 덕분에 더욱 매력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힘을 갖게 된 다정다감한 태도로써, 백성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깊이 빠져들었는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정도로 그들의 사랑을 얻어냈다.<ref>강단 주석 (Pulpit Commentary)</ref> | |||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은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광야로 도망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 제사장 사독(Zadok), 친구 후새(Hushath), 그리고 후궁 10명을 예루살렘에 남게 합니다.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입성한 압살롬은 백성이 보는 가운데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며, 아버지 다윗을 크게 욕보입니다. | |||
*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 |||
압살롬에게 조언하는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조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다윗이 밧세바를 간통하고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것에 대한 증오와 복수로 암살롬에게 다윗의 후궁과 동침하라고 조언했을 거라 합니다. 그의 조언은 암살롬이 부자간의 선을 넘어 다윗과의 완전한 분리를 도모한 것입니다. 이는 또한 다윗의 밧세바와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 중 하나입니다. | |||
* (삼하 12:11-12)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 |||
==하나님은 아버지 다윗과 함께 하셨다== | |||
압살롬은 도주하는 다윗을 공격하여 전멸할 계략을 듣는데, 아히도벨이 아닌 다윗의 친구 후새의 계략을 택합니다. 후새는 다윗이 예루샬렘에서 도망 나올 때 첩자로 예루살렘에 남게 했었습니다. 압살롬이 아히도벨이 아닌 후새의 계략을 택한 것은 다윗의 기도에<ref>(삼하 15: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ref> 응답하신, 하나님의 간섭이었습니다. | |||
* (삼하 17: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 |||
후새는 도망하는 다윗이 압살롬의 공격으로부터 시간을 벌 수 있게 도왔습니다. 한편,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략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향으로 내려가서 자살합니다. 아마도 그는 암살롬의 실패의 끝을 예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 |||
압살롬은 아마사(Amasa)를 군 사령관으로 삼고 다윗과 전쟁을 준비했고, 다윗은 도주하며 후새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 |||
==암살롬의 죽음== | |||
[[파일:David Mourns the Death of Absalom.jpg|thumb|220px|암살롬에 죽음에 슬퍼하는 다윗 (삼하 19장) ]] | |||
다윗은 전투에 나서는 장군과 백성들에게 압살롬의 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다윗의 군대는 압살롬의 군대를 이겼고, 압살롬은 도주하다 자기 머리가 나뭇가지에 걸려 매달리는 처지가 됩니다. | |||
* (삼하 18: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 |||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 그들은 다윗의 명령에 따라 그를 살려주었으며 그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그들이 체포하지 않은 그를, 하나님의 응징이 붙잡았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가 거대한 상수리나무의 우거진 가지들 아래로 지나가던 중, 그의 머리가 그 나무에 걸려버린 것이다. 아마도 길고 풍성했던 그의 머리카락이 가지에 쉽게 걸려들었을 것이다. 정황상 그는 투구를 쓰지 않았거나, 혹은 도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투구 또한 내던져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그가 그토록 자랑으로 여겼던 것이 도리어 자신의 파멸을 불러온 도구가 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목이 그 상수리나무의 두 가지 사이에 끼어버렸으며, 노새가 빠르게 달린 탓에 목이 단단히 고정되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손을 이용해 몸을 지탱함으로써 질식사만은 면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ref>벤슨 성경 주석 (Benson Bible Commentary)</ref> | |||
이 상황을 보고받은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어기고 압살롬을 죽입니다. 압살롬의 죽은 소식을 들은 다윗은, | |||
* (삼하 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 |||
(24-32절)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 마하나임 성문 위로 솟아 있는 성벽 위의 망루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 가까이에는 망대가 있었는데, 마치 전시(戰時)와 같이 모든 상황을 알리기 위해 파수꾼 한 명이 그 위에 배치되어 있었다. 아히마아스의 보고가 다소 조심스럽고 우회적이었다면, 구시의 보고는 그와 대조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하고 분명했다. 압살롬의 죽음은 실로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었다. 왕으로서 거둔 승리에 대한 모든 생각이, 아버지로서 겪게 된 고통스러운 상실감 속에 완전히 잠겨버렸음을 여실히 드러낸 다윗의 격정적인 오열에, 어찌 공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토록 무가치한 아들을 향한 그의 비범한 애정과 사랑의 깊이는, 그가 쏟아낸 애통한 탄식의 말들이 지닌 넘치는 풍성함과 격렬함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ref>Jamieson-Fausset-Brown Bible Commentary</ref> | |||
==교훈== |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 |||
이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다윗이 압살롬을 소홀히 대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우리가 이 일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일 수는 있겠으나, 성경은 이 대목에서 이를 명시적으로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아는 사실은, 다윗이 암논의 다말 강간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다윗이 다말을 위해 복수해 주었더라면, 과연 압살롬이 스스로 나서서 정의를 집행하려 했을까요? 또한, 그토록 오랫동안 암논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낸 것이 압살롬의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 수 없지만, 다윗의 무대응이 압살롬의 삶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던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 |||
그러나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사실입니다(잠언 16:18). 압살롬이 자신을 높이려 했던 시도는 결국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버지의 왕국을 전복하려던 압살롬의 계획을 좌절시키셨습니다(사무엘하 17:14 참조). 모든 사건은 영원 속에서 이미 정해져 있으며, 세상의 그 어떤 존재도—심지어 압살롬과 같은 인물이라 할지라도—역사 속에서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ref>https://www.gotquestions.org/who-was-Absalom.html</ref> | |||
성경은 자기 스스로 세웠던 비석 이야기로 압살롬의 이야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 |||
* (삼하 18: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 |||
그가 자녀를 얻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자녀를 얻기를 단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으나, 그 후 세 아들과 한 딸을 얻게 되었다(삼하 14:27). 혹은 그가 반란을 도모하던 시기에, 이 아들들이 모두 하나님의 의로운 손길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이에 그가 그 기념비를 세웠던 것일지도 모른다.<ref>An Exposition of the Old and New Testament, 메튜 헨리</ref> | |||
압살롬의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칭찬한(행 13:22) 다윗의 믿음의 모습은 우리 크리스천이 본보기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도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며, 부족하며, 유한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압살롬을 공부하며, 부족한 사람이 아닌, 뛰어나고 완벽하신 진정한 주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 |||
==참고한 자료== | |||
* https://www.bskorea.or.kr/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 | |||
* https://en.wikipedia.org/ 위키피디아 | |||
* https://www.gotquestions.org/ Got Questions Ministries | |||
* https://biblehub.com/commentaries/genesis/1-1.htm Bible Hub Project (여러 주석이 있음) | |||
*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Agape Publishing Co., Ltd. Seoul Korea | |||
'''편집 도구''' | |||
* https://translate.google.com 구글 번역 | |||
* https://nara-speller.co.kr/speller/results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
* Grammarly | |||
'''관련 문서''' | |||
* 관련 인물: 아버지 [[다윗]] | * 관련 인물: 아버지 [[다윗]] | ||
* [[시대별 성경 인물]] | * [[시대별 성경 인물]] | ||
검색: 성경인물::압살롬 | 검색: 성경인물::압살롬 | ||
{{#ask: | {{#ask: [[성경인물::압살롬]]|format=ul|}} | ||
'''각주''' | |||
<references /> | |||
시대: [[시대::구약]] | |||
[[분류:성경인물]] | [[분류:성경인물]] | ||
2026년 10월 1일 (목) 18:50 기준 최신판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사무엘하 18:18
압살롬은 구약 성경의 인물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욕보인 이복형제를 살해하고, 아버지 다윗과의 사이가 불편해집니다. 후에 아버지와 화해했지만, 결국 다윗으로부터 왕권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그 통치는 오래가지 못하고, 압살롬은 다윗의 장수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관련 말씀: 사무엘하 13-20장)
본 문서는 압살롬에 관한 자료를 모아 정리합니다. 악하여 성경에서 존경받지 못했던 왕자 이야기를 공부하며, 우리의 죄성을 돌아보고, 좋으신 구세주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더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
압살롬(히브리어: אַבְשָׁלוֹם, 로마자 표기: ʾAḇšālōm, lit. '평화의 아버지')은 성경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자였습니다. 다윗과 그술 사람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다말의 유일한 친남매였습니다. 그는 성경에 그의 누이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아름다운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1]
- (삼하 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삼하 14:25-27) 압살롬의 지혜와 경건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다. 여기서 그에 대해 말한 것은 그가 매우 잘생겼다는 것뿐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람에 대한 보잘것없는 칭찬입니다. 많은 오염되고 변형된 영혼이 아름다운 육체에 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의 머리카락이 매우 무거웠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그것은 그에게 부담이었지만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한 자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을 키우고 만족시키는 것은 불편하더라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함의 아름다움을 주시고 온유하고 정숙한 심령을 단장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참으로 행복합니다.[2]
누이 다말이 욕을 당하다
압살롬의 아버지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했었지만, 자신의 부하의 부인인 밧세바를 취했고, 또한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그 부하를 살인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회개했고 용서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벌을 거두시지는 않으셨습니다. 밧세바 사이에서 난 아기가 죽고 다윗 집안의 재앙은 계속됩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압살롬의 이복형제)이 그의 아름다운 이복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욕보입니다. 다윗은 화가 났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은 동생을 위로하며 복수의 칼을 갑니다.
- (삼하 13:22) 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압살롬은 마음속으로는 암논을 증오하고 있었으나, 겉으로는 추호의 원망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 일에 관해 암논에게 어떠한 말도 건네지 않았다. 그는 암논과 그 일을 두고 다투지도 않았고, 그 일로 그를 위협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형제애로써 그 일을 덮어두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암논과의 대화를 일절 끊어버렸다는 뜻은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암논은 물론 다윗의 마음속에도 의심이 싹텄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압살롬이 취한 이러한 처신 덕분에, 암논은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압살롬이 자신을 괴롭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 굳게 믿게 되었고, 결국 경계심을 완전히 풀고 안심하게 되었다.[3]
이복형제 암논을 살해하다
압살롬은 암논을 죽일 기회를 잡으려고 2년을 기다렸습니다.
- (삼하 13:23)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그 후 2년 동안, 압살롬은 이복형제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압살롬은 자신만의 계략을 써서 암논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잔치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압살롬은 다윗의 다른 아들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종들을 시켜 암논을 냉혹하게 살해했다.[4]
암논을 살해하고 압살롬은 그술(Geshur, 요단 동편 헬몬산 남쪽, 마산 북쪽에 있는 왕국)로 피하여 그곳에서 3년을 지냅니다.
아버지 다윗과 화해하다
다윗은 분노했지만, 아들로서 압살롬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다윗의 장수 요압은 그를 위하여 아들과의 중재를 시도합니다. 요압은 드고아의 한 여인을 이용하여 다윗이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하도록 설득합니다.
- (삼하 14: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다윗으로 하여금 압살롬을 용서하도록 하기 위해서, 드고아 여인은 인생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긍휼을 그에게 상기시킨다.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같이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이다. 압살롬의 경우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셔서 죄인의 생명을 거두어 가지도 않고 버려두지도 않으실 것이라라고 한다. 하지만 여인의 말 가운데는 압살롬의 회개가 없이도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여인은 다윗이 하나님께 긍휼을 입은 사실에 살며시 호소하고 있다.[5]
여인의 호소에 다윗은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압살롬을 보지는 않습니다. 압살롬이 예루살렘에서 2년을 지낸 후에도 아버지가 만나 주지 않습니다. 이에 압살롬은 요압에게 아버지와의 중재를 강요합니다. 망설이던 요압은 결국 왕에게 나아가서 중재하고, 다윗은 압살론을 상종합니다.
- (삼하 14: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아버지에게 반역하다
그런데 압살롬은 아마도 자신을 집으로 불러들이기를 주저하는 아버지에 대해 앙심을 품고 반역을 음모합니다. 그는 백성을 도우며 그들의 환심을 삽니다. 4년 후 압살롬이 다윗의 지략가 아히도벨(Ahithophel)을 포섭하고 사람을 모으고 헤브론에서 반역을 도모합니다.
- (삼하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 백성들의 송사를 직접 듣고 판결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열의를 표명하고, 저마다의 사안이 워낙 훌륭하여 단지 한 번 듣기만 해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판결이 날 것이라며 개개인을 치켜세웠으며, 자신의 수려한 외모 덕분에 더욱 매력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힘을 갖게 된 다정다감한 태도로써, 백성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깊이 빠져들었는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정도로 그들의 사랑을 얻어냈다.[6]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은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광야로 도망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 제사장 사독(Zadok), 친구 후새(Hushath), 그리고 후궁 10명을 예루살렘에 남게 합니다.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입성한 압살롬은 백성이 보는 가운데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하며, 아버지 다윗을 크게 욕보입니다.
- (삼하 16: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압살롬에게 조언하는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조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다윗이 밧세바를 간통하고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것에 대한 증오와 복수로 암살롬에게 다윗의 후궁과 동침하라고 조언했을 거라 합니다. 그의 조언은 암살롬이 부자간의 선을 넘어 다윗과의 완전한 분리를 도모한 것입니다. 이는 또한 다윗의 밧세바와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 중 하나입니다.
- (삼하 12:11-12)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하나님은 아버지 다윗과 함께 하셨다
압살롬은 도주하는 다윗을 공격하여 전멸할 계략을 듣는데, 아히도벨이 아닌 다윗의 친구 후새의 계략을 택합니다. 후새는 다윗이 예루샬렘에서 도망 나올 때 첩자로 예루살렘에 남게 했었습니다. 압살롬이 아히도벨이 아닌 후새의 계략을 택한 것은 다윗의 기도에[7] 응답하신, 하나님의 간섭이었습니다.
- (삼하 17: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후새는 도망하는 다윗이 압살롬의 공격으로부터 시간을 벌 수 있게 도왔습니다. 한편,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략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향으로 내려가서 자살합니다. 아마도 그는 암살롬의 실패의 끝을 예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은 아마사(Amasa)를 군 사령관으로 삼고 다윗과 전쟁을 준비했고, 다윗은 도주하며 후새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암살롬의 죽음
다윗은 전투에 나서는 장군과 백성들에게 압살롬의 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다윗의 군대는 압살롬의 군대를 이겼고, 압살롬은 도주하다 자기 머리가 나뭇가지에 걸려 매달리는 처지가 됩니다.
- (삼하 18: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 그들은 다윗의 명령에 따라 그를 살려주었으며 그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그들이 체포하지 않은 그를, 하나님의 응징이 붙잡았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가 거대한 상수리나무의 우거진 가지들 아래로 지나가던 중, 그의 머리가 그 나무에 걸려버린 것이다. 아마도 길고 풍성했던 그의 머리카락이 가지에 쉽게 걸려들었을 것이다. 정황상 그는 투구를 쓰지 않았거나, 혹은 도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투구 또한 내던져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그가 그토록 자랑으로 여겼던 것이 도리어 자신의 파멸을 불러온 도구가 되고 말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목이 그 상수리나무의 두 가지 사이에 끼어버렸으며, 노새가 빠르게 달린 탓에 목이 단단히 고정되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손을 이용해 몸을 지탱함으로써 질식사만은 면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8]
이 상황을 보고받은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어기고 압살롬을 죽입니다. 압살롬의 죽은 소식을 들은 다윗은,
- (삼하 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24-32절)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 마하나임 성문 위로 솟아 있는 성벽 위의 망루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 가까이에는 망대가 있었는데, 마치 전시(戰時)와 같이 모든 상황을 알리기 위해 파수꾼 한 명이 그 위에 배치되어 있었다. 아히마아스의 보고가 다소 조심스럽고 우회적이었다면, 구시의 보고는 그와 대조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하고 분명했다. 압살롬의 죽음은 실로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었다. 왕으로서 거둔 승리에 대한 모든 생각이, 아버지로서 겪게 된 고통스러운 상실감 속에 완전히 잠겨버렸음을 여실히 드러낸 다윗의 격정적인 오열에, 어찌 공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토록 무가치한 아들을 향한 그의 비범한 애정과 사랑의 깊이는, 그가 쏟아낸 애통한 탄식의 말들이 지닌 넘치는 풍성함과 격렬함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9]
교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이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다윗이 압살롬을 소홀히 대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우리가 이 일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일 수는 있겠으나, 성경은 이 대목에서 이를 명시적으로 가르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아는 사실은, 다윗이 암논의 다말 강간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다윗이 다말을 위해 복수해 주었더라면, 과연 압살롬이 스스로 나서서 정의를 집행하려 했을까요? 또한, 그토록 오랫동안 암논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낸 것이 압살롬의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 수 없지만, 다윗의 무대응이 압살롬의 삶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던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사실입니다(잠언 16:18). 압살롬이 자신을 높이려 했던 시도는 결국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버지의 왕국을 전복하려던 압살롬의 계획을 좌절시키셨습니다(사무엘하 17:14 참조). 모든 사건은 영원 속에서 이미 정해져 있으며, 세상의 그 어떤 존재도—심지어 압살롬과 같은 인물이라 할지라도—역사 속에서 당신의 뜻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10]
성경은 자기 스스로 세웠던 비석 이야기로 압살롬의 이야기를 마치고 있습니다.
- (삼하 18: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그가 자녀를 얻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자녀를 얻기를 단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으나, 그 후 세 아들과 한 딸을 얻게 되었다(삼하 14:27). 혹은 그가 반란을 도모하던 시기에, 이 아들들이 모두 하나님의 의로운 손길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이에 그가 그 기념비를 세웠던 것일지도 모른다.[11]
압살롬의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칭찬한(행 13:22) 다윗의 믿음의 모습은 우리 크리스천이 본보기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도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이며, 부족하며, 유한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압살롬을 공부하며, 부족한 사람이 아닌, 뛰어나고 완벽하신 진정한 주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참고한 자료
- https://www.bskorea.or.kr/ 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
- https://en.wikipedia.org/ 위키피디아
- https://www.gotquestions.org/ Got Questions Ministries
- https://biblehub.com/commentaries/genesis/1-1.htm Bible Hub Project (여러 주석이 있음)
-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Agape Publishing Co., Ltd. Seoul Korea
편집 도구
- https://translate.google.com 구글 번역
- https://nara-speller.co.kr/speller/results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 Grammarly
관련 문서
검색: 성경인물::압살롬
각주
- ↑ https://en.wikipedia.org/wiki/Absalom
- ↑ 메튜 헨리 주석 (Matthew Henry's Commentary)
- ↑ 벤슨 성경 주석 (Benson Bible Commentary)
- ↑ https://www.gotquestions.org/who-was-Absalom.html
- ↑ 아가페 큰글 성경 2005
- ↑ 강단 주석 (Pulpit Commentary)
- ↑ (삼하 15: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 ↑ 벤슨 성경 주석 (Benson Bible Commentary)
- ↑ Jamieson-Fausset-Brown Bible Commentary
- ↑ https://www.gotquestions.org/who-was-Absalom.html
- ↑ An Exposition of the Old and New Testament, 메튜 헨리
시대: 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