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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 (사탄의 음모, 하나님의 주권)

Good4Joy
  • 본문 본문: 누가복음 22:1 - 13
  • 날자: 2016/3

도입 (간증, 질문)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적 전쟁이라 표현합니다. 사탄은 24/7 그리스도인을 넘어뜨리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벧전 5:8)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3절에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로 표현된 것 처럼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이는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대표적인 사탄의 하수인들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통해 사탄이 어떻게 일하는지 그리고 그것과 비교하여 하나님의 주권은 어떤지 살펴보며 우리가 어떻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본문

사탄의 사역

(1-6)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목사님의 주일 설교에서 설명하셨듯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때에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내렸던 "장자의 죽음"의 저주를 피한 즉 passover 한 것 기념하는 절기로 유대 달력의 첫 달인 니산 월 14번째 날의 저녁입니다. 그리고 무교절은 유월절 뒷 날 부터 일주일 동안의 절기로 (출13:3-8) 누룩 즉 이스트가 들어 있지 않은 빵, 무교병을 먹는다고 합니다. 신약시대 부터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혼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라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교 unleavened는 성경에 두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1. 빵을 만들 때 이스트로 부푸는 과정의 시간을 아끼는 출애굽의 긴박함과 서두름, 2. 빵을 부풀게 하는 작은 양의 이스트를 번져나가는 죄로 비교하여 무교는 죄 없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서기관은 당시 법을 공부하고, 해석하고,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인데 그들과 대제사장들은 유대 공회 즉 산헤드린의 대표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백성을 섬겨야 했는데 반대로 교만했고 자신들의 위치를 이용 사리사욕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꿰뚤어 보며 그들의 이득을 방해하고 있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결국에는 죽이려 합니다. 그렇지만 백성들 사이에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었기에 함부로 못 하고 몰래 하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의 제자 중에 하나인 유다가 제 발로 찾아옵니다.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가룟 유다의 가룟은 "그리욧 (Kerioth) 지역 사람"이라는 뜻으로 성경에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인물과의 혼돈을 피하게 위해 붙여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유다는 성경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보아도 가장 불행한 인물이 아닌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향해 (마태복음 26:24)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그리고 (요한복음 17:12) "멸망의 자식"이라 하셨습니다.

말씀 준비하며 과연 유다의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묵상해 보았습니다. 유다는 겉으로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복음서에서 그의 신앙 고백이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그가 예수님을 따른 목적은 세상적인 권력이나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그의 목적과는 다르게 고생만 하는구나 생각했을 것이고 사탄의 유혹이 왔을 때 그는 예수님을 팔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도 실수했고, 죄짓고, 도망도 갔습니다. 바울과 마가의 예처럼 선교 중에 갈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제자들과 다르게 유다가 예수님을 따른 목적은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오늘날 우리도 교회에 나오는 것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에 순종하는 마음이 아닌 세상적인 욕심이라면 깊이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유다의 예를 통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룩의 예 처럼 작은 죄가 무섭게 번져나가니 잘못된 믿음으로 이르게 할 수 있는 가르침이나 생각은 그것이 작더라도 주의하며 마음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럼 본문으로 돌아가서 사탄의 하수인들이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 우리 주님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사역

(7-13)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유월절 저녁이 되기 전 오후 2:30 - 5:30 사이에 제사장의 뜰에서 제사에 쓸 많은 양을 잡는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인 고난주간 목요일입니다.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최후의 만찬 자리를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팔아넘길 궁리를 하는 유다에게 만찬 자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른 무리가 없으니 대제사장들이 장애 없이 예수님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이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만찬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끝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유다와 대제사장들의 계획을 다 알고 계시기에 예수님은 비밀리에 준비를 진행하십니다.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에게도 누구의 어느 집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지 않는데 이는 제자들이 유다의 음모를 모르기에 그들이 유다에게 정보를 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영어 성경에는 "a man carrying a jar of water"로, ... 당시 물동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보통 여자가 하는 것이기에 남자가 물동이를 들고 가는 모습은 유월절 준비로 붐빌 성내에서도 제자들의 눈에 잘 띌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주도면밀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의 주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다의 배반은 구약에 이미 예언되어 있습니다. 한 예를 보면 시편 41:9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유다의 마음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사탄은 하수인들을 통해 역사하지만, 그 모든 것도 사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럼 주권자이신 예수님께서 이끌어 나가시는 사역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영어 성경에 "just as Jesus told them"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람을 만나고 다락방을 비롯한 만찬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과 끝 되시는 하나님, 그분의 말씀대로 최후의 만찬도, 후에 체포도, 그리고 십자가도 모두 그분의 주권 하에서 그분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것이죠.

실리콘 밸리의 직장 생활은 경쟁이 심하고 바쁘게 돌아갑니다. 각박할 수 있는 그런 삶 속에서도 주님은 저희가 업무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선행하고, 복음을 전하게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삶에서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천상의 기쁨이 아닌가 합니다. 그중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느꼈던 경험을 하나 나누겠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어느 날 사장님께서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아 정리해고를 해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몇 년 전 정리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저는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저를 더 두렵게 한 것은 해고 대상을 정할 때 사람의 선함, 친절함 등 사적인 감정은 넣지 말고 회사에 얼마나 득이 되는 가만 고려하라고 사장님께서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윤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에서 그런 기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 제 개인적인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물질 만능의 현실과 그 배후에 있는 사탄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증오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게 평안한 마음을 주셨고 며칠 후 놀라운 일을 목격했습니다. 그 사장님이 이사회에 의해 해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건을 보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해고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세상이나 사탄이 정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해야만 되는 것이구나 실감했습니다. 사탄은 유다, 대제사장 등 그의 하수인들을 통해 세상에서 할개 치며 두려움을 줄 수도 있지만 저희 그리스도 인이 믿고 따르는 예수님께서 주권자 이십니다.

결론과 적용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 인에게 설명해 준 유월절의 의미를 같이 읽어보며 적용과 결론을 맺겠습니다.

고전 5:7, 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이천년전 예수님께서 직접 흠이 없는 양이 되어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죄로 죽어야할 저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passover 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장사한지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승리하신 주님이 저희 안에 계시기에 저희도 최후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죄 많은 세상에서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저희에게 필요한 것은 연약한 저희 자신이 아닌 이미 승리하신 주권자 예수님 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신앙이라 믿습니다. 다음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잊지않고, 감사하며, 사랑하기를 원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고난주간을 통해 주님을 더 감사하고, 더 의지하고, 그리고 더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관련 문서

검색: 누가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