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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 (승리의 기념)
- 본문: 민수기 31:25-54 (미디안과의 전쟁 승리 후 전리품 나누는 장면)
- 일자: 2017/8/16 (수)
서론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 후 전리품을 나누는 장면입니다. 먼저 31장 내용을 요약해 보면, 2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하며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미디안을 원수라 하신 이유는, 25장에서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성적 문란과 우상 숭배를 하게 했는데 그때 미디안 사람들도 가담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원수라 하시고 전쟁으로 심판하십니다. (6) 제사장 비느하스도 전쟁에 나가는데, 그는 미디안 여인과 가증한 죄를 저지르고 있던 시므리를 창으로 찔러 죽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았던 인물입니다. 그 비스하스가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고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선봉으로 참여 합니다. 반면, (8) 발람이 죽는데, 그는 모압 왕으로 부터 이스라엘을 저주할 것을 부탁 받았으나 억지로 축복했던 거짓 선지자입니다. (16) 보면 "발람의 꾀에 따라 ..." 하며, 이번 전쟁에 원인이 된 미디안의 유혹에 그가 배후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스라엘을 억지로 축복했었지만 결국에는 그가 거짓 선지자인것이 드러났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큰 승리를 하고 돌아와 율법에 따라 몸과 모든 것을 정결하게 하고 오늘 본문에서 전리품을 나눕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3개의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5-30절까지 전리품을 어떻게 나눌지 하나님께서 자세하게 지시하시고, 31-47절까지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전리품을 잘 나눕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에서는 군인들이 취했던 금품을 하나님께 드리는 내용입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성품은 어떤지 우리에게 적용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도전과 은혜 받는 시간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시 (25-30)
하나님은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들뿐 아니라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었던 백성에게도 전리품을 나누어 주십니다. 반 반씩 나누라 하시는데, (5) 이스라엘 백성 백만 명 중에 12,000명이 즉 약 100명 중의 1명이 전쟁에 나갔으니 군인 일 인당 받는 몫은 백성의 그것에 비해 약 100배 정도 되는 것입니다. (28, 29) 군인은 자기 받은 것의 1/500을 여호와의 거제로 ... 주고 영어 성경에는 give it ... as the Lord’s part 즉 하나님 것으로 드리고, (30) 백성은 1/50을 성막일 하는 레위사람에게 주라 하십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승리의 재물을 다 취하셔도 되는데 백성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전쟁에 참여했던 하지 않았던 나누어 주시는, 풍성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것의 일부를 하나님께 다시 돌려 드리게 하십니다. 먼저 떼고 나머지를 백성에게 주실 수도 있는데, 다 주신 후 일부를 돌려 드리게 함으로,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 일부를 감사함으로 다시 돌려 드리는 헌금의 이치를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시행 (31-47)
(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전리품을 나누는데, 정확한 숫자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32-35) 총 숫자: (32) 양 675,000, 소 72,000, 나귀 61,000, 처녀 32,000
(36-40)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과 공물 (tribute)은 1/500인데, 예를 들어 양, 337,500/(37) 675 로 정확하게 드립니다. (소 36,000/72, 나귀 30,500/61, 처녀 16,000/32)
(42-46) 백성들도 반을 받고, (47) 1/50을 레위인에게 주며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정확하게 시행합니다.
군인들의 헌금 (48-54)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가져온 금, 패물들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49)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 (not one is missing) 12,000명 군대가 나간 큰 전투에서 한 명도 죽지 않은 것은 큰 기적입니다. 혹, 전투에서 죽지 않더라도 여행 중에 실종될 수도 있고, 미디안 여인과 눈이 맞아 도망갈 수 있기도 한데, 한 명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인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 (El Shaddai, God Almighty), 승리 깃발의 여호와 닛시 (Yahweh Nissi)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체험한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간증하고 고백하는 지휘관들이 흥분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50)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
속죄하려 한다 하는데, (53) 패물을 자신들이 취하려 한 것에 대한 회개인 것 같습니다. 군인들은 회개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온 금 패물들을 하나님께 바치는데, 그 양은, (52) 16,750 세겔 (420 pound, 190 Kg - $8 M) 그 모습에 모세는 "(54) 금을 취하여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을" 삼았다 하며 본문을 마치고 있습니다.
적용/결론
모든 승리는 하나님 것 잊지 말기
군인들은 전쟁터에서 미디안의 패물을 자기 것으로 취하려 했습니다. 다 차려 놓은 밥상에 밥숟갈만 얹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다 해 놓으신 승리를 자기의 승리인양 그 영광을 가로채려 한 것과 같습니다. 저도 기도 응답을 받거나 전도/선행의 열매를 볼 때 제 자신이 우쭐해 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할 수 있는 것도, 전도에서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도,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하시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승리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승리는 하나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삶으로 전도한다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전도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역인데 우리의 선행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을 믿게 한다는 오류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선을 행해야 하기에 선행에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의 승리에 우리의 밥솓갈을 얻는 것은 아닌지 혹은 선포되어야 할 복음이 교회 건물 안에 머무르는 변명으로 쓰일까 우려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그분께서 하시는 전쟁은 항상 승리입니다. 믿으시지요? 100전 100승 그리고 모두 KO로 이기십니다.
그 자리에 누가 있든 승리합니다. 목사님이 계시든, 빌리 그래함이 있든, 바울이 살아나서 있든, 지민이가 있든 혜민이가 있든, 누가 있든지 승리 합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니까요. 그러기에 모든 승리는 하나님의 것 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승리를 우리가 취하려 한 것이 있다면 오늘 본문의 군인들처럼 회개하고 다 돌려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분이 하신 승리이니 그분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우리는 가난한 마음이 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의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 만을 높일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는 그 영광 앞에 엎드려 기뻐 찬양한다 믿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승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역할은 순종
(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비슷한 문장이 (41), (47) 3번이나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장을 쓰지 않더라도 이야기 전개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뿐 아니라 출애굽기, 레위기, 어제까지 본 민수기에 이르기까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와 비슷한 구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가 쓴 모세 5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이 순종인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종은 하나님 백성으로 가져야 하는 기본 덕목이기에 모세처럼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사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순종보다는 불순종이 자연스러운 죄인이니까요.
그리고, 사단은 우리가 순종하지 못하도록 갖은 노력합니다. 지치게 만들어 포기하게 합니다. 두려움을 주어 복음을 부끄러워하게 합니다. 거짓 가르침으로 혼란을 주어 순종을 우습게 만듭니다. 사단은 우리를 좋으신 하나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순종하지 못하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유혹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순종해야 합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순종하며 선봉으로 전쟁에 나갔기에 승리 깃발의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군인들이 순종하며 전쟁터에 있었기에 거짓 선지자 발람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휘관들은 순종하며 군인들을 잘 돌보았기에 한 사람도 축나지 않고 완승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순종하며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전리품을 잘 나누어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밥상에 우리의 경험이나 지혜의 불필요한 밥숟갈을 얹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1/50 헌금하라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형평성을 고려 군인과 똑같이 1/500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니요, 순종하며 그냥 1/50하면 됩니다. 전쟁에서 모두 죽이라 하셨는데, 너무 잔인하게 느껴지니 여자와 아이들을 살려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니요, 그냥 다 죽여야 합니다. 시대와 문화가 바뀌었으니 전도에 이런저런 방법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아니요, 때를 얻던 못 얻던지 그냥 전하면 됩니다. 원수가 내 오른뺨을 때렸는데, 기분 나쁘니 내 감정을 털어놓고 말로 잘 해결해 볼까요? 아니요, 그냥 왼뺨을 내면 됩니다.
순종은 힘들고 때로는 미련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순종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미련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순종의 시작이라 사려 합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사람들이 구원받는다 하셨습니다. (고전1:21,25) 엘 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역할은 순종입니다. 예수님도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미련한 우리의 역할은 미련한 순종입니다.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항상 승리하십니다. 그리고 백성에게 풍성하게 그 승리의 전리품을 나누어 주십니다. 우리의 역할은 승리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그 분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순종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승리의 하나님을 기쁘게 기념하는 저와 여러분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